그 밖의 책 이야기9 [책소개] 세상을 바꾸는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, 오리지널스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 2024. 10. 31. [책소개] 아니 에르노, 바깥 일기 명상이나 글쓰기에 관해 찾다보면, 일기를 써보라는 추천을 종종 받는다. 일기를 쓰다보면 온전히 내 자신의 얘기를 하다보면 나를 알 수 있는 순간이 온다고들 한다. 시도하신분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효과가 좋진 않다. 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렇다. 옵시디언에 daily diary를 셋팅하고 몇달을 꾸준히 시도했는데, 그저 감정 배설의 찌꺼기 느낌이 드는 글 밖에 남지 않았다. 특히 멘탈이 약한 순간이 어쩔수 없이 오는데.. 그 때의 글은 감정 배설 그 자체의 느낌이 든다. 과연 일기를 쓰면 온전히 내 자신을 마주치게 되는 것이 맞을까? 우리의 진정한 자아는 오롯이 우리 안에 있지 않다. - 장자크 루소 아니 에르노의 바깥 읽기 앞 페이지에 쓰여있는 인트로 문장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해보았다. 나 자신을, 나.. 2024. 10. 30. [책소개] 호시노 유키노부, 스타더스트 메모리즈 우리는 살아 있는 행성이야. 우주 안에서 불타는 태양 주위를 항해하는 커다란 배지. 하지만 우리 각자는 유전자라는 짐을 싣고 삶을 항해하는 배이기도 해. 우리가 이 짐을 다음 항구로 실어 나를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헛된 것은 아니겠지.요슈타인 가아더, 소피의 세계 중에서소피의 세계에서 나온 저 문장은 우리 삶을, 아니 모든 생명체의 목적을 잘 표현하는 문장이다. 보자마자 인상 깊었고, 내 아이에게도 필사를 권한 문장이다. https://themoonnsixpence.tistory.com/48 그런데… …… 정말 그럴까? 유전자라는 짐을 다음 항구로 실어 나를 수 있다면, 우리의 삶은 정말로 헛된 것이 아닐까? 헛된 것은 아니겠지만 그건 외부에서 봤을 때 의미이고, 내 스스로 그게 의미가 있다고 느낄까.. 2024. 9. 2. [책] 노인과 바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언정 패배하진 않아- 노인과 바다 중에서 -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"" data-ke-type="html">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. 7. 5. [책] Deloss McGraw 의 그림 소개 Deloss McGraw의 그림을 몇점 소개한다. 우연히 구한 앨리스책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.. 이제는 아마존에서도 대부분 절판 ㅠㅠ 그의 책을 더이상 구하기 힘들어 참 안타깝다. 2016. 10. 1. [책] 대니 그레고리의 최신 그림 책은 아니지만.. 대니 그레고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그의 최신 그림 놀랍게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그림을 그려내는 능력을 장착했다.. 나는 언제쯤 ㅠㅠ 2016. 9. 29. 이전 1 2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