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동뮤지션2 [가사] 악동뮤지션,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, 널 사랑하는거지 중에서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그때 알게 되었어난 널 떠날 수 없단 걸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널 사랑하는 거지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찢어질 것 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아무 말 없는 대화 나누며주마등이 길을 비춘 먼 곳을 본다그때 알게 되었어난 더 갈 수 없단 걸한 발 한 발 이별에 가까워질수록너와 맞잡은 손이 사라지는 것 같죠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널 사랑하는 거지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찢어질 것 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no, oh, oh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.. 2024. 11. 20. [가사] 악동 뮤지션, 물 만난 고기 중에서 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파도비치는 내 얼굴 울렁이는 내 얼굴너는 바다가 되고 난 배가 되었네고독함이 머무는 파란 도화지 속에죽음이 어색할 만큼 찬란한 빛깔들날아가는 생명들 헤엄치는 생명들너는 물감이 되고 난 붓이 되었네너는 꼭 살아서, 지푸라기라도 잡아서내 이름을 기억해 줘음악을 잘했던 외로움을 좋아했던바다의 한마디우리가 노래하듯이, 우리가 말하듯이우리가 헤엄치듯이 살길Live like the way we singOh~oh~oh, oh~oh~oh~oh~oh~oh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덩그러니 남겨진 마지막 작품독백의 순간을 버티고야 비로소너는 예술이 되고 또 전설이 되었네너는 꼭 살아서, 죽기 살기로 살아서내가 있었음을 음악 해줘그는 동경했던 기어코 물을 만.. 2024. 11. 2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