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
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
사랑이란 그러므로 붉은 신호등이다.
켜지기만 하면 무조건 멈춰야하는,
위험을 예고하면서도 동시에 안전도 예고하는.
세상은 네가 해석하는 것처럼 옳거나 나쁜것만 있는게 아냐.
옳으면서도 나쁘고, 나쁘면서도 옳은것이 더 많은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야
옳은면서도 나쁘고, 나쁘면서도 옳다는 네 말은 핑계같아. 내겐 교활하게 들여. 세상이 그런것이라면 우리가 애써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가
뭐겠어? 난 지금 정말 슬프다.
내가 너이고 네가 나일수 있는 우리. 인간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 만큼의 생을 살아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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